▲ 화성시 행정초는 미세먼지 대응 및 예방을 위한 ‘e-맑은숨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공기정화식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행정초 제공>
▲ 화성시 행정초등학교는 미세먼지 대응 및 예방을 위한 ‘e-맑은숨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재배한 공기정화식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행정초 제공>
화성시 행정초등학교가 학생들과 함께 미세먼지 대응 및 예방에 참여하고자 ‘e-맑은숨 안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5일 행정초교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로부터 미세먼지 안전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교 주변 미세먼지 측정지도 만들기, 환경정화활동, 맑은 숨 누림이와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또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해 주고자 공기정화식물, 공기청정기, 현관 에어커튼, 화이트보드칠판 등을 설치했다.

특히 학교 어느 곳에서나 미세먼지 수치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알림판도 제작했다.

김기원 교장은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실내 대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대응책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초는 오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e-맑은숨 안전과학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세먼지의 위험성 바로 알기와 마스크 착용법 배우기, 미세먼지 예방 발명품 구상, 그림 및 포스터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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