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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제17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대상 수상자로 이한보람 인천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과학부문)와 이성훈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본부장(기술부문)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금상은 김택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과학부문)과 윤진원 ㈜씨앤엘 부사장(기술부문)에게 돌아갔다.

이한보람 교수는 ‘차세대 나노소자 개발을 위한 원자층 증착기술 연구’로 2D 소재에 원자층 증착법을 적용해 차세대 반도체 제조와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소재 제작 연구 등 응용연구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성훈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본부장은 ‘비침습산전진단(NIPT)을 위한 새로운 분석기술 개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본부장은 임신부 혈액에 있는 태아의 혈장 내 유리 DNA를 분석해 NIPT 기술의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킨 ‘멀티-Z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과학기술상 수상자 시상식은 9일 오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인천시 과학기술상은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과학기술인과 벤처기업인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하며, 2년마다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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