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64·사진)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파주 전지역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고 광역버스와 M버스, G버스 등의 노선확충, 버스·마을버스 배차시간 합리적 조정, 순환버스와 트램을 연계한 관광상품 및 내수활성화 등 파주의 교통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GTX-A선이 운정신도시를 통과하게 되면 서울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파주시가 경기도의 변방이라는 것은 옛말"이라며 "다만, 대중교통 환승만 가능할 뿐 파주의 대중교통은 양적·질적으로 더욱 성장해야 한다는 것은 파주시민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별적인 버스노선으로 지역 간 연계기능이 미약하고 대중교통수단의 단순화로 이용객이 감소해 운송사업이 악화, 다시 대중교통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 대중교통 네트워크사업 추진단을 설립, 대중교통 노선 개선방안연구의 필요성과 금촌동·운정신도시 등 파주시내 순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파주 트램-A 노선으로 금촌역과 파주시청을 거쳐 경찰서와 금릉역, 파주시의회와 법원을 거쳐 다시 금촌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을 제시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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