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52·사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선제적인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도로먼지집중제거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식목일인 5일 KT 재난관리부문 관계자를 만나 최근 미세먼지 저감 공익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KT는 현재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미세먼지 저감 공익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 예비후보는 "신도시 인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화성 학부모들의 우려가 크다"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선제적인 미세먼지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정부 100대 과제 58번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조성’의 연장선에서 ‘도로먼지집중제거제’를 시행하는 등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미세먼지 경보가 뜬 뒤에나 저감대책을 시행하기보다 지자체 차원에서 평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를 관리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예비후보는 "어린이집·학교 등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방안을 비롯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과 대상은 직접 챙기겠다"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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