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형(더불어민주당·58·사진) 강화군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강화군청 앞 2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로 출마한 권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 남북경제발전 특별위원장과 경제산업특보로 문 대통령 당선에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이다.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권 예비후보는 미국 템플대 박사로 강화에 투자 유치와 경제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유세에 나선다는 각오다.

그는 최근 보수 성향이 짙은 강화에서 진보 세력인 민주당이 약진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무소속인 현 군수와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삼자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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