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열(더불어민주당·57·사진) 인천 연수구의원이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연수구청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제4~7대 연수구의원(4선)을 지낸 지역 인사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면서 "그동안 말 뿐이었던 구의 숙원 사업을 23년간 지역에서 쌓은 노하우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정 의원은 ▶청학역 신설 ▶불법 중고차 부지 및 송도석산 부지의 관광산업 육성 ▶녹색환경금융도시, 바이오산업의 메카로서 송도국제도시 개발 ▶아파트·빌라 공공관리비 및 생활비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TF 구성 ▶부족한 주차장 건립 및 깨끗한 길거리 조성 등 구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6·13 지방선거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보다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통과 채용비리로 얼룩진 구를 ‘소통의 중심지’, ‘공동체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7일 사무실 개소식에서 구에 대한 다양한 공약을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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