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숙(자유한국당·46·사진) 예비후보가 ‘모두가 행복한 도시’의 기치를 걸고 6·13 지방선거 서구 마선거구 구의원에 도전한다.

공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을 하면서 저소득 홀몸노인과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광경을 많이 목격했다"며 "일반 시민 뿐만 아니라 소외된 그들이 떳떳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지역구인 가정동, 석남동, 가좌동 일대는 청라에 비해 낙후된 구도심"이라며 "아파트 단지를 세우는 개발 일변도 정책보다 구도심과 신도심을 보존하고 연계해 지역의 시대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예비후보는 청운대학교 대학원 중국지역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현재 서인천신용협동조합 이사로 재직 중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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