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낙농체험목장이 지난해 총 16만 명 방문 성과를 내며 농가 소득 증대와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낙농체험목장 사업은 도내 축산농가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가 주목적이다.

도는 2007년부터 35억여 원을 투입해 도내 10개 시·군에 11곳의 낙농체험목장을 조성해 왔다.

그 결과, 낙농체험목장 운영 농가들은 ▶유·무형 자원 ▶축산·특산품 제조·가공 ▶유통·판매 및 체험관광 서비스 등 1차 산업부터 3차 산업까지 복합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앞으로도 다가오는 봄에 가족과 함께 가 보고 싶은 곳, 자연의 선물을 직접 엿보고 맛볼 수 있는 곳,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곳을 목표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지원,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견홍수 도 축산정책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낙농체험목장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관계, 자연환경을 위한 목장의 역할 등으로 축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과 연계해 농가 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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