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 재정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재정지킴이.jpg
제7기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 4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재정지킴이는 이날부터 오는 8월까지 예산 낭비 근절·예산 절감 우수사례 교육을 받고, 주민참여예산제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또 청소년 입장에서 바라본 ‘예산 낭비 사례’를 신고하고, 예산 절감 방안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5월에는 청소년시설, 각 학교 동아리를 찾아가 주민참여예산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낭비신고센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앞서 시는 2009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민선 5기 출범 후인 2010년 조례를 전면 개정,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기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주민참여예산 구 지역회의’, ‘주민참여예산제 연구회’, ‘주민참여예산 대표회의’,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