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10% 참여 주민안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지역주민, 경찰, 지자체, 협력단체, 봉사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내동 범죄다발구역에서 ‘범죄예방 및 생활 속 안전의식 확산’을 주제로 캠페인과 범죄예방진단, 탄력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평내동 지역 범죄다발구역 3개소와 초등학교 주변을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함께 순찰하면서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의 필요성을 점검하며 진행됐다.

‘주민10%참여 주민안전연합대‘는 지난해 3월 각 지구대·파출소별로 발족해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 경찰, 지자체, 협력단체가 공식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교통봉사대 등 11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그동안 가로등 조도개선 등 6개소의 범죄예방시설 개선과 매월 정기 합동순찰을 진행했으며, 시 전체 인구(67만여명)의 8.7%인 5만8천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경찰은 예비군지역대와의 협업을 통해 예비군 3만여명도 공동체 협업치안 활동에 적극 참여,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 설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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