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이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실버 댄스교실을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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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구에 따르면 만수6동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씩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가 실버댄스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재미있는 동작으로 마련한다. 최근에는 뉴서울아파트 경로당에서 실버댄스교실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이렇게 함께 어울려 춤을 배우니 운동도 되고 즐겁다"며 "몸과 마음이 10년은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센터로 찾아오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수6동은 실버댄스교실뿐 아니라 봉사단과 연계해 ‘찾아가는 실버영화관’, ‘찾아가는 행복한 어르신 공예교실’, 실버태권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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