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구리·남양주지역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18 구리남양주 학생위기지원단’을 구성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구리경찰서, 남양주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었다.

최근 학생 자살 및 자살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학생들의 정신건강·학교 부적응 문제에 대해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각 기관들은 위기학생은 학교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아동학대 피해학생 보호가 절실함에 대해 공감했다.

지원단은 위기학생 발생 시 학교와 바로 연계해 위기상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위해 전문가들이 현장에 바로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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