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단호박 재배농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활성화를 위한 경영 전략 컨설팅’을 가졌다.

이들 농가는 올해 단호박 수출을 위해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0t을 생산, NH농협무역에 납품과 계약으로 일본에 수출하게 된다. <사진>
이날 컨설팅은 단호박 소비자와 시장 변화에 따른 맞춤형 경영 전략, 유통 등 수출 전반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수출농가의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강진구 민간전문가와 이진홍 관계관을 초빙해 경영 전략을 학습하고 수출 전문 분야를 들었다.

또한 농진청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병해충 관리, 유통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식 공동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농기센터 관계관은 "기관 합동 종합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들을 선제적·종합적으로 해결하고, 단호박 농가 소득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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