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청년단체인 ‘꽃피어라청춘아’는 오는 6월 1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팔달구 외국인복지센터 3층 교실에서 ‘이주청년 글쓰기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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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이주청년들이 스토리텔링 창작활동에 참여해 언어 훈련 및 스토리북 제작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국내 생활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꽃피어라청춘아’는 청년의 눈으로 소외계층의 문제를 고민하는 수원시 청년활동단체로, 지난 3월에 설립됐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18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거창한 상상’에 선정됐다.

꽃피어라청춘아 왕건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청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외국인으로서의 지원이 아닌 청년으로서의 지원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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