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한국에너지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집단에너지 특별세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400여 명의 에너지업계가 참여한 발표회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많은 국민들의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청정 에너지인 집단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동향을 알아보고 향후 에너지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에 제출된 논문은 총 322편에 달했으며 집단에너지, 바이오연료,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전 분야를 망라해 15개 특별세션과 6개 일반세션으로 나눠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집단에너지 특별세션에서는 집단에너지 융·복합 기술 및 미활용 에너지 등 총 4개 주제로 에너지업계와의 토론의 장이 이뤄졌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한국에너지학회장)은 "우리 학회는 정부의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른 정책 추진 시 기술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국민 중심의 에너지 전환 과제 도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온실가스 감축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 성장 동력 및 고용 창출 방안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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