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동 충훈터널과 광명역을 연결하는 충훈대교가 지난 7일 개통됐다.

석수동과 광명역세권을 연결하는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개설된 충훈대교는 왕복 4차로, 총연장 915m, 교량 연장 250m로 총 사업비 23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광명시, 공사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축제 개막일인 7일에 맞춰 개통했다.

이필운 시장은 "충훈대교 개통에 따라 석수동 주민의 교통뿐 아니라 광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중심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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