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6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오감스쿨’을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운영한다.

놀이 중심인 오감스쿨은 놀이와 과정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하면서 오감과 예술 감수성을 자극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6~7세 유아는 ‘아기돼지 삼형제’를 주제로 천, 가죽, 모래 등 재료를 사용해 나만의 인형극책을 만드는 전통연희공방과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신의 표현 방법을 탐색하는 연극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과 「터널」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극을 통해 문화예술을 이해하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초등학교 3~4학년은 ‘영어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다.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노래, 춤, 연기를 포함한 뮤지컬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7만 원,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10만 원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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