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용익(53·사진)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가짜뉴스와 관련해 국내 포털 네이버와 다음에서 댓글 자동화 추천과 자동 글쓰기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시켰다고 8일 밝혔다.

중앙당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을 맡아 온 조 예비후보는 "각종 포털에서 댓글 표현 방식에 변화가 오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자정 노력을 보이고 있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매일 수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와 여론 조작으로 모처럼 맞은 개혁의 불씨가 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한 사명감이 ‘문재인 지킴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가짜뉴스법률대책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임기는 2018년 2월 24일까지’라는 가짜뉴스를 찾아내 고발조치했으며 ‘청와대만 탄저균 백신을 들여와 청와대 직원만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합성해 유포하는 가짜뉴스’ 등 수많은 가짜뉴스를 적발했다.

조 예비후보는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근본 대책으로 포털의 정화 기능 강화를 제안한 바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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