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 남구 주안동에서 복지 사각지대 아이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행복한 공부방 7호점 현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IFEZ 입주기업인 ㈜아이센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등이 함께 한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부모가 없지만 할머니와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쌍둥이 자매이다.

쌍둥이 자매를 키우고 있는 할머니는 "어린 손녀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만의 공부방이 생기기를 바랐다"며 "아이센스의 후원으로 깨끗한 공부방과 가구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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