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7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불우 이웃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불우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기금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7080 라이브 카페’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주민 100여 명이 공연을 즐겼다.

공연은 구름 국악단 동아리 ‘천지개벽’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그룹사운드 네 팀과 초대가수 두 팀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연수구새마을지회에 기탁해 청학동 불우 이웃을 위한 집수리 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철 회장은 "이번 자선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며 동과 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