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나들이 ‘세 봄(바라봄·마주봄·함께봄) 나들이(이하 세 봄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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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 봄 나들이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해 준비됐으며 남이섬, 광명동굴, 상암 MBC 방송국으로 테마를 구성하고 사전 홍보를 통해 장애인들이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나들이의 경우 장애인들과 함께 여행 장소 및 내용을 계획하고 장애유형, 등급에 제약 없이 선택의 폭을 넓힌 맞춤형 여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윤동인 관장은 "나들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화합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삶의 활력 및 스트레스를 해소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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