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꿈의 학교 운영을 위한 ‘쇼미더스쿨’ 워크숍을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동두천 및 양주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꿈의 학교 8개교의 ‘꿈짱 학생과 꿈 지기 교사’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꿈의 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하며 원하는 학교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다. 이번 쇼미더스쿨을 통해 꿈짱 학생들이 꿈의학교의 모습을 상상하고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꿈의 학교 운영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꿈의 학교를 운영했던 선배 꿈짱 학생과 리더 꿈지기 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의 꿈의 학교들이 정보를 공유해 1년 동안 운영하게 될 프로그램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짱 학생들은 쇼미더스쿨 행사 후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학생을 모집, 개교 준비를 하게 되며,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계획한 꿈의 학교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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