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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49)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색다른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전의 보여주기식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는 대신 유권자와 차분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자리에는 평소 서 후보와 친교가 있던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지역·직능 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같은 당의 이원욱(화성을)·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과 김용 화성갑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시 체육회 등 다양한 단체 임원, 다수의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서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그동안 의례적으로 치러지는 개소식은 세를 과시하기 위해 외부 사람들을 동원하고 형식적인 인사치레만 하면서 주변 시민들에겐 주차문제 등 불편을 줬다"며 "후보자가 선거구민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정책과 소신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쌍방향 소통이라는 새로운 선거문화의 정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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