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9일부터 따복버스 100-1번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따복버스는 ‘따뜻하고 복된 버스’의 줄임말로, 경기도와 지자체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따복버스 100번을 관내 최초로 개통한 바 있다.

시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고 있는 송정지구 입주민들을 비롯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납덕골(속달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100-1번 노선을 신설, 운행하게 됐다.

100-1번 버스 노선은 납덕골(수리사 입구)∼덕고개∼갈치저수지∼대감마을∼대야미역∼대야미삼거리∼송정지구 입구∼부곡지구∼군포첨단산업단지∼의왕역이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6시 30분(납덕골 출발)부터 오후 10시 30분(의왕역 출발)까지 7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노선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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