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나득수(56)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부천형 청년 기본소득 청년희망수당 지급 제도’를 구상해 관계기관과 협력 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9일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청년세대의 취업난으로 청년들의 좌절이 깊어지고 있다. 부천의 경우 지난해 부천고용복지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에 등록해 취업을 위해 노력한 젊은이가 4천여 명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며 "내 구상의 부천형 기본소득은 취업활동과 연동된 지원 수당 성격을 갖고 있다. 우선 부천시는 부천고용복지센터와 협력해 센터에 등록하는 30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취업성공 패키지에 등록한 때부터 진로탐색과 취업훈련이 종료하고 취업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6개월간 1인당 2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급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천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업현황, 특히 어르신들과 여성, 청년들의 취업노력 현황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희망수당에 관한 구상을 소개하고 부천고용복지센터와 원활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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