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 신철희(민·45·사진)박사는 9일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여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고민이 깊었다. 풍부한 자연·문화·관광자원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정체되고 좀처럼 발전하지 못하는 여주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강원도와 수도권 남부지역을 잇는 교통요지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홀로 정체돼 있는 여주를 생각하면 너무 슬퍼서 출마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 삶의 개선과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4차 산업 연구소와 기업을 유치해 인구 유입 유도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갖추고 종합병원 유치 ▶대통령의 수도권 상수원 다변화 공약에 발맞춰 적극적인 규제 완화 ▶농업, 축산업, 도자기산업의 부흥을 위한 재정비 ▶여주가 가진 자연·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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