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창원(57·사진)여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여주시 여흥로 85(3층)에서 당원, 가족·친지, 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윤 예비후보는 "몇 번의 선거를 경험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중앙에서 추천받아 내려온 후보자 대부분이 선거 이후 지역주민들의 정서에 부합하지 못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는 철새 행보 등으로 지역에 남아 있는 많은 분들에게 상처만 남겼다"며 "지역 화합과 발전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재발되는 현실에서 여주시민 여러분이 저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철학을 실천하고 민주당의 가치를 되새기며 여주시민 한 사람, 한사람의 하늘 같은 뜻을 높이 받들어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 ‘여주가 살기 좋고 여주시민이라서 행복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자존심의 도시’로 기필코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선·후배님들, 당원 동지 등 모든 분들에게 여주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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