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양평군수 출마를 선언한 전진선(한·59·사진)전 양평경찰서장이 ‘힐링 휴양도시 양평 건설’을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우리는 양평군민이 아닌 ‘20만 양평시민 시대’를 향한 새로운 전환점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 내 낮은 생산성을 높여 내는 먹거리·일자리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며 "우선 지역 내 73%를 차지하는 산림지역에 대한 친환경 개발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케어팜종합센터 설립, 쉬자파크의 콘텐츠 확대 등 휴식·건강 비즈니스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친환경 로컬푸드 직거래 지원, 산악관광 활성화 입법 제정 청원 등 개성 있는 양평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군수 출마를 선언한 지 1개월 동안 군민들의 가슴속에 정치인에 대한 불만과 쉽게 말 못하는 응어리가 가득 차 있다고 느꼈다"며 "2천500만 수도권과 함께 하는 양평, 사람과 자연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종합응급의료기관, 영·유아 및 노인 대상 메디컬센터 건립 등 의료시스템 정비 ▶송파∼양평 고속로도 등 교통인프라 정비 신속 추진 등을 제시하고 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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