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연(의정부 송현고)이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윤재연은 9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69.0점을 쏴 우승했다. 이로써 권총 개인전과 속사권총 단체전을 석권한 데 이어 ‘권총 부문’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인천 안남고는 이날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1천679점으로 우승해 25m 권총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표채영(인천 관교여중)은 여자중학부 공기권총 개인전(563.0점)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부별 타이기록(1천670점) 우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체고(3천370점)와 인천체고(3천354점)는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 2·3위에 올랐다. 여자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801.3점으로 2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