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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대표 각축전에 뛰어든 ‘루키 파이브’

AG 대표팀 예비명단에 kt 강백호 등 대형 신인 5명 포함

연합 yonhapnews.co.kr 2018년 04월 10일 화요일 제15면
▲ 선동열 감독이 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br /><br />
▲ 선동열 감독이 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한국 야구대표팀의 예비 엔트리 109명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국가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아시안게임에서 뛸 대표팀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52명, 포수 7명, 1루수 6명, 2루수 8명, 3루수 9명, 유격수 8명, 외야수 19명이다.

보통 예비 후보는 60명가량을 뽑지만 이번에는 100명이 넘는다. 최종 명단(24명)은 예비 명단 내에서만 선발 및 교체를 할 수 있기에 대표팀 코치진은 그물코를 넓혀 최대한 많은 선수를 집어넣었다.

그 결과 해외 유턴파 황재균(kt), 포지션별 ‘리그 최강’ 최정(SK) 등이 빠짐없이 포함됐다. 수술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복귀한 김광현(SK) 등 좌완 에이스들도 눈에 띈다. 강백호(kt·외야수), 곽빈(두산·투수), 윤성빈(롯데·투수), 양창섭(삼성·투수), 한동희(롯데·3루수) 등 올 시즌 대형 신인 5명도 승선했다. 아마추어 중에서 투수 강정현(원광대)과 박동현(건국대), 3루수 최태성(홍익대), 외야수 양찬열(단국대)도 뽑혔다.

구단별로는 두산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NC(13명), KIA(12명), 삼성(11명), SK·LG(10명), 넥센·kt(9명), 롯데(8명), 한화(7명) 순이다. KBO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마감 시한에 맞춰 11일까지 KBSA에 예비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예비 엔트리에서 주목할 점은 프로야구 황금세대 ‘베이징 키즈’의 이름이다. 1∼2년 사이 수준급 신인이 꾸준히 등장했지만 올해 유독 스타성이 뛰어난 선수가 다수 입단해 ‘베이징 키즈’라 불린다. 이들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 장면을 보며 야구에 입문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프로구단에 입단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규리그 일정의 10%도 소화하지 않은 가운데 신인이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 이유는 실력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강백호는 kt 13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8(44타수 14안타), 4홈런 13타점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이 대표팀 24명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려면 다시 한 번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선동열(55)감독은 "1차 예비 엔트리는 인원 제한이 없어 국가대표 자질이 있는 선수는 다 뽑았다. 6월쯤 최고의 선수로 최종 엔트리를 추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최종 엔트리는 최고의 선수를 뽑을 거다. (병역 등을 고려하지 않고)실력으로 뽑을 것이다. 예비 엔트리에 없으면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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