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9일 ‘2018학년도 무단결석 및 학업중단 학생 관리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교육청이 9일 ‘2018학년도 무단결석 및 학업중단 학생 관리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9일 ‘2018학년도 무단결석 및 학업중단 학생 관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새로 정비된 무단결석 학생 관리 시스템을 학교 현장에 조기 정착시키고 취학 관리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는 장기 결석 학생을 수기로 관리한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학적과 연동된 나이스 시스템으로 관리하게 된다.

초·중학교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 시스템 안내와 함께 학교 복귀 프로그램 및 사회적응 서비스 제공 기관을 소개해 학업중단 학생 연계 방법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새로운 시스템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현실적인 취학 관리 대책 수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병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모든 의무 취학 학생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됐다"며 "취학 관리는 어려운 업무지만 아동학대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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