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지역범죄피해자 센터,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 안양보호관찰소와 범죄피해자를 위한 힐링팜(Healing Farm) 운영에 협조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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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시는 호암텃밭공원 일부를 힐링팜 부지로 제공하고 텃밭교육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안양지역범죄피해자센터는 전반적인 힐링팜 운영을 총괄한다.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는 농자재 지원 및 영농자문을 담당하며, 안양보호관찰소는 인력을 지원한다.

이필운 시장은 "충격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한 우울증 등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치유농업이 각광받고 있다"며 "힐링팜 운영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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