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포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고 우즈베키스탄과 경제협력 협약도 맺는다고 10일 밝혔다.

경제사절단 규모는 40여 개 기업으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방문한다. 페르가나주 투자청과 업무협업으로 미리 기업리스트를 상호 교환, 분야별 기업들이 한자리에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시와 포천상의는 투자자와 벤더가 서로의 만남을 위한 시간을 절약하고 상담에만 집중하며 기업 현장도 방문할 수 있어 기업 간 상호 이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투자와 수출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모집한다. 경제사절단 방문은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는 인구 360만 명에 중앙아시아 페르가나 계곡의 남쪽에 위치하고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요충지이다. 섬유, 원유정제, 비료·화학, 석유화학, 건설자재 생산, 제약, 숙박·관광산업의 중심지로써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철도가 2020년까지 고대 실크로드 루트를 따라 연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031-538-2284, 2289, 2290)나 포천상공회의소(☎031-538-2074)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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