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천시장 김경희 예비후보가 10일 지속가능하고 자생적인 생명력을 갖춘 도시로의 도시 재생을 위한 3가지 원칙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선 지속가능성과 장기적 접근, 지역민과의 대화 중심의 3가지 원칙을 가지고 도시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나들목의 합리적 구조 개선과 용도지역 재조정을 통해 부발읍 신하리, 아미리, 대월면 사동리 등의 신도시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갖춘 10만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발읍 아미리와 신하리 그리고 대월면 사동리 일대는 4만여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비계획적으로 형성돼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상업 및 유흥가가 함께 공존하고 있어 주민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며 "하이닉스 등 대규모 기업의 직원과 방문객들로 인해 차량 통행량은 많으나, 주차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 진행에 우선 적용해 시민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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