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2017년에 개최한 순천향 봄 튤립축제.
▲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2017년에 개최한 순천향 봄 튤립축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원내 행복정원과 본관 로비에서 ‘2018년 순천향 봄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입원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열리는 튤립축제는 싱그러운 튤립을 비롯해 음악회, 소망의 글 써주기 나눔 행사, 포토존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준비됐으며 음악회도 2회 열린다.

17일은 가수 윤수현의 ‘행복나눔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18일에는 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보고 가수 진미령, 심신, 추가열, 김유라, 선경이 출연하는 ‘튤립축제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다과를 제공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해 준다.

축제기간 본관 로비에서는 서예가 현곡 신명섭 선생의 ‘소망의 글 써주기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가훈이나 원하는 글귀를 부탁하면 그 자리에서 붓글씨를 써 준다. 튤립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매년 봄과 가을에 튤립축제와 국화축제를 열어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튤립축제가 봄을 만끽하고 질병과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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