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시민들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지하도상가 내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지하도상가의 안전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고성능 폐쇄회로(CC)TV 40대를 늘리는 등 범죄 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비인력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민간 경비전문회사의 비상안심벨을 상가 내 화장실과 경비초소 15곳에 설치해 출동체계를 보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응급상황에 대비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무선통신장비를 현대화시켰다.

특히 공단은 이 같은 모든 안전시설을 관제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마련, 이용객들의 신속한 신고를 위해 대표 전화번호(☎031-830-8700)도 통일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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