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내년 주요 현안사업 37건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시는 최근 ‘2019년도 국비확보계획’ 보고회를 열고 총 37개 주요 사업(661억 원)과 국비 확보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환경 21건(404억 원), 문화관광체육 6건(83억 원), 도로교통 4건(83억 원), 안전 2건(28억 원), 농업 2건(46억 원), 기타 2건(17억 원) 등이다.

내년에 새롭게 추진될 사업은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건립(5억5천만 원) ▶북진교 관광자원화(5억4천200만 원) ▶공릉관광지 역사체험 탐방로 조성(5억 원) ▶마지지구 지표수 보강개발(14억6천만 원) ▶환경관리센터 매립시설 증설(7억2천800만 원) 등 9건으로 국비를 신청할 계획이다.

계속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사업은 ▶장곡 하수관로 정비(44억8천만 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35억5천600만 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13억 원)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4단계(12억3천400만 원) ▶법원산업단지 폐수연계처리 관로 설치(25억4천300만 원) 등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또 사통팔달 파주시의 주축이 될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김포∼파주∼포천) ▶문산∼임진각 전철화 등 주요 도로교통사업도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현안사업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중앙부처에 적극 설명해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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