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상명 바른미래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시청광장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알리고 있다.
▲ 차상명 바른미래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시청광장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알리고 있다.
차상명(57) 바른미래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산시는 심각한 집값 하락, 입주 기업의 영세성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저조, 열악한 교육환경 등 많은 어려움이 드러나고 있다"며 현 지역정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북부 세교 신시가지 권역에 독산성 백제고성문화관광단지 개발, 유명 백화점 입점 추진, 국내 유수의 한방병원과 실생활에 필요한 기업 유치, 징검다리교실을 활용한 공동 보육시스템 구축, 명문학교 육성, 재난예방관련 조례 검토,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마을 살리기 운동 전개, 예비군훈련장 사격 소음 해결 방안 추진, 공정한 시 인사 원칙 확립, 다문화 가족 지원 프로젝트 시행 등도 약속했다.

차 예비후보는 "화성군청과 경기도청에서 27년을 근무한 행정전문가로서 역량과 열정을 오산시에 쏟아붓겠다"며 "바른 미래를 향해 청년 오산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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