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범 전 경기도의원이 선거사무실에서 동두천시장 출마 선언 후 파이팅을 하고 있다.
▲ 박인범 전 경기도의원이 선거사무실에서 동두천시장 출마 선언 후 파이팅을 하고 있다.
박인범(민·60·사진) 전 경기도의원은 10일 6·13 지방선거 동두천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두천밖에 모르는 동두천 바보 박인범이 시민의 선택을 받아 동두천의 백년대계를 함께 세우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동두천의 지역경제가 어려웠던 것은 리더와 정책입안자들의 잘못된 미래산업 업종 예측도 한몫 했다"며 "동두천 산업단지에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은 업종을 유치시켜 기술 디자인의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곳과 그늘진 곳을 먼저 살펴 온기가 도는 동두천을 만들겠다"며 "무분별한 도시개발이 아닌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과 신시가지가 공동으로 번영하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민주당의 전통을 몸에 지닌 후보이자 가장 서민적인 후보라 자부한다"며 "앞으로 보다 큰 형태의 시민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동두천의 모든 사업에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제가 구축될 것"이라며 동두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동두천=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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