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원영 동두천시의회 의장이 9일 시청에서 동두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소원영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이 9일 시청에서 동두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동두천시의회 소원영(민·64·사진) 부의장이 6·13 지방선거 동두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소 부의장은 지난 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여 년간의 중소기업 경영 노하우와 경영분야의 경험을 살려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의 경험을 토대로 시장이 되기 위한 여러 분야의 기초실력을 든든히 쌓아 왔다"며 "10만 도시 동두천을 경제 두 배, 인구 두 배의 문화가 꽃피고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환 예정 미군기지를 문화적으로 활용하고 보산동 일대를 홍콩과 같은 스타의 거리로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내 열악한 부분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발전시키는 확실한 시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 부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전철 1호선 증편 시간당 4~6회 이상 ▶소요산 관광 활성화 및 다양한 연령대별 관광객 유치 ▶신천 수질 개선과 악취 완전 해결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추진 ▶소요동~동광교 3.2m 준설 및 홍수 안전 예방 등을 제시했다.

동두천=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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