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바른미래당·54·사진)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출마한다.

정 사무총장은 9일 서구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을 종료하는 것이 시급하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벗어나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사무총장은 ▶미래가 있는 서구 ▶문화와 관광의 서구 ▶친환경 서구 ▶교육과 복지가 든든한 서구 ▶활력이 넘치는 서구 ▶혁신 서구 등 ‘서구 비전 613’을 선포했다. 그는 "서구는 이제 변방이 아닌 인천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서구를 4차 산업기지로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사무총장은 2008년 이학재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2010년 서구의원에 당선돼 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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