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 정선분소는 지난 10일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와 함께 강원랜드 페스타 광장 앞에서 ‘2018년 제1차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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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날 사행산업 이용객이 책임도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박문제 자가진단과 함께 현장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에게는 헬프라인 1336을 소개하고 정선분소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특별히 정선분소 소속 회복자 예방활동단이 함께 참여해 단도박의 중요성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회복자 예방활동단 A씨는 "오늘 행사를 통해 과거 나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도박문제로 인한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이번 예방캠페인을 통해 도박중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치유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24시간 국번 없이 ☎1336으로 상담을 연락하면 무료로 전문상담과 다양한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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