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는 11일 안전골든타임을 사수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119구급대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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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현판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19구급대 발대는 구급현장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린 구급체계를 유지하고 구급품질 관리 및 구급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존 구급대원을 119구조대 소속에서 분리해 유자격자만(35명)으로 구성된 구급대로 재편했다.

또 구급대장 지휘로 각 안전센터에 분산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구급현장 활동에서의 단일 지휘체계 확립과 전문화된 구급대 기능,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 부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서장은 " 119구급대 운영으로 소방안전 사각지역 해소와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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