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 동기 여부가 관건 , '신이 아닌이상' 

양의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두산의 안방마님인 양의지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포수이다. 투타서 모두 합격점을 받고 있는 선수이다. 양의지는 찬스에 특히 강해 상대팀에서 두려워하는 존재이다. 

두산은 양의지의 리드덕에 후랭코프를 살리면서 삼성전 승리를 따냈다. 후랭코프의 다양한 변화구도 돋보였지만 이를 적절하게 섞어 던지게한 양의지도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도 공수에서 타점을 올리면서 만족할만한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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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스포츠캡처 양의지
양의지는 7회말 수비에 들어가기전 연습투구에서 포수가 던지는 공을 놓쳤다. 이를 두고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주심이  반응한 것을 보고 벤치가 놀란 표정을 지은 것이다. 판정은 신이 아닌 이상 100% 정확하기는 힘들다. 

과거 이승엽도 오심에 홈런을 도둑맞은 적이 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이었던 2006년 6월11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3회 투런 홈런을 터뜨렸지만 당시 3루 심판이 1루 주자 오제키가 3루를 밟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승엽의 홈런을 단타로 처리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오제키가 3루 베이스를 밟았다는 증거 테이프를 입수해 센트럴리그에 공식항의서를 보냈지만 번복이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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