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53)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1일 "화성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농어업인의 소득 제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화성은 농지 면적이 약 2만7천ha로 전체 면적의 40%에 달한다"며 "화성을 함께 잘사는 도시,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부지역의 농업을 활성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화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화성시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운동과 로컬푸드 직판장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유통비 절감을 유도해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수로정비를 포함해 각종 농업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화성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 중 81~84번,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 전략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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