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의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관내 소공인을 위한 ‘2018년 소공인 지원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올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예산 7억9천600만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 마케팅사업, 컨설팅사업, 교육사업 등을 통해 소공인 500여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건실한 소공인 육성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는 개별 소공인 지원보다 소공인 간 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 업종도 기존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에서 금속가공 제조업이 추가돼 더 많은 관내 소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 확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공인은 화성상의 홈페이지나 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2017년 사업을 지원받은 96개의 소공인 업체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20억 원 상승, 근로자 29명 증가, 수출 62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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