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1회 추경예산안 증액 규모는 일반회계 200억2천600만 원, 특별회계 75억9천만 원, 공기업특별회계 2천500만 원으로 본예산 대비 총 276억4천100만 원이 증가한 1조8천397억800만 원을 제출, 오는 16일부터 시의회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등 추가된 재원을 투자 가용 재원으로 해 안전 예방, 일자리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국·도비 등 의무경비 편성과 본예산 시 동결됐던 민간위탁, 지방보조사업의 인건비 인상률 등을 반영하고 국·도비,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 확보 예산 131억9천300만 원을 조기 반영하는 것이다.

분야별(일반회계 기준)로는 ▶사회복지 분야 113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7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47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22억 원 ▶기타 분야 1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9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6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