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정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정책실명 공개과제 대상 사업 44건을 선정, 발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정책실명제는 시 주요 정책을 선정한 후 결정 및 집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해 시민에게 공표함으로써 시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 9일 ‘2018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공사 및 용역사업 위주에서 ▶시민 생활과 관련 있는 새로운 제도 ▶시정의 중요한 현안사항 등으로 확대해 44건의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새롭게 확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고양시 철도교통 구축 및 연계효율화 방안 수립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원흥도서관) ▶고양시 미세먼지 분석 및 관리 방안 연구용역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들이다.

시는 선정된 공개과제 대상 사업 44건의 내용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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