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0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지사와 이재율 행정1부지사를 만나 지방도 325호선, 가칭 ‘중부나들목 개설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초월읍 산이리∼무갑리 교통량 분산과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해 지방도 325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의 조속한 추진과 가칭 ‘중부나들목 개설공사’(초월읍 지월리)와 관련, 한국도로공사와의 사업 추진 방식 및 사업비 분담 비율 등 협의 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달라"고 건의했다.

또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6년 처음 막을 올린 광주시 연극협회의 창작 뮤지컬 ‘달을 태우다’가 예산 부족으로 올해 공연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큰 만큼 정상적인 공연을 위한 도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논의된 사업들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사업이 빠른 시일 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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