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열린 화성시 동탄중앙어울림센터 개청식에서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11일 열린 화성시 동탄중앙어울림센터 개청식에서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문화와 행정·복지·체육을 한 장소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섰다.

시는 11일 채인석 시장과 김정주 시의회 의장, 동탄4동 자매지역인 경남 합천군 가회면 정수용 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동 530 일원에서 ‘동탄중앙어울림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동탄중앙어울림센터는 2015년 3월부터 23개월간 총 사업비 498억 원이 투입돼 총면적 1만1천78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3개의 건물이 서로 등을 맞댄 형상으로 지어졌다.

1층에는 동탄4동 주민센터, 수영장, 동탄어울림사회복지관, 로컬푸드 직매장 8호점, 노노카페 56호점이 들어섰고 2층에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실과 체육시설, 3층에는 대강당과 식당,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개청식은 모래를 이용해 신청사를 소개하는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 청사 건립 유공자 표창,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채인석 시장은 기념사에서 "동탄중앙어울림센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복합 커뮤니티시설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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